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에 있는 유학생의 수는 50만 명 정도이며 그 중 한국인 유학생들은 2만 명 정도입니다. 캐나다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학 국가 중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유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 대학교들을 알아봅시다.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UofT)
토론토 대학은 캐나다 현지의 유명 잡지 Maclean's에서 발표한 대학 순위에 연속으로 4년 동안 1등을 하였으며 Times 잡지에서 발표한 2019 세계 대학 순위에서 21등을 하였으며 명성도는 2018년 22위에서 19위로 올랐습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때 점수가 좋다면 일반적으로 학교 순위를 보고 선택합니다. 물론 학교의 명성이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있는 학교들 모두 유명하여 많은 유학생들이 입학을 원합니다.
그 외에 토론토 대학은 토론토의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여기서 유학한다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학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통계에 따르면 2018~2019년도 65%이 중국인입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1908년에 설립된 UBC는 Times에서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37위를 하였으며 캐나다 대학 순위에서 토론토 대학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이 번화한 도시에 있다면 UBC는 따듯한 휴양 도시와 가깝습니다. 캐나다 동부처럼 추운 겨울이 없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따듯한 기후로 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UBC의 경영 학원은 2019년 Maclean's 대학 순위에서 1위를 하였으며 학사와 석사 관리 과정을 4년 반 만에 한번에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Bachelor + Master of Management Dual Degree). 그리고 생물 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도시 산림화(Urban Forestry) 학과 모두 유명한 우수 학과입니다.
UBC는 밴쿠버에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의 거리이며 UBC 캠퍼스 자체로 작은 도시를 이루고 있으며 condo, 마트, 술집, 박물관 등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북쪽으로 차를 타고 몇 시간을 가면 스키어들의 성지 Whistler도 있습니다.
맥 길 대학 (McGill University)
맥 길 대학은 1821년에 설립되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입니다. 가장 유명했을 땐 캐나다의 하버드라고도 불렸으며 QS 대학 순위에서 35위를 했으며 캐나다에서 토론토 대학 다음 순위입니다.
위의 순위들은 모두 종합적인 순위이며 의학의 경우 맥 길 대학은 캐나다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상 캐나다 제일의 의과 대학이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로즈 장학생들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학교의 13곳의 도서관과 4곳의 학과 도서관은 캐나다 최대의 도서관 네트워크 중 하나 이며 학교 내에 있는 레드패스 박물관은 캐나다의 가장 일찍 설립된 자연 과학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맥 길 대학은 몬트리올에 위치해 있으며 몬트리올은 2017년 QS에서 선정한 유학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불어 언어권에 있지만 유학생들은 총 학생들의 3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캠퍼스는 다운타운에 위치해 각종 박물관과 문화 시설에 인접해 있습니다. 거기다 퀘벡 주 정부는 몬트리올 시민들의 문화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맥 길 대학은 1980년에 어학원(McGill University, English and French Language Programs, 약칭 EFLP)을 설립하였으며 2013년 부터 조건부 입학을 허가했으며 성적은 좋지만 어학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교 어학원에서 먼저 언어를 배우고 바로 본과 수업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뉴 펀들랜드 기념 대학 (Memorial University of Newfoundland, MUN)
뉴 펀들랜드 기념 대학은 캐나다 동부 해안가의 자연 환경이 뛰어난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St.John's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25년에 설립되었으며 캐나다 대학 종합 순위 7위이며 유명한 해양 공학 학과는 북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국제 유학생의 학비는 토론토 대학의 5분의 1 정도로 저렴하며 주변의 집세 역시 토론토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만약 영어 성적이 부족하다면 MUN에서 개설한 ESL 과정 Intensive English Program(IEP)을 통해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며 반에 학생 수가 적어 교사와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며 IEP 학생들 역시 학교의 모든 시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Simon Fraser University)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은 1963년에 설립되었으며 19세기 캐나다의 탐험가 Simon Fraser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SFU는 중형 규모의 문과, 이과 종합 대학으로 캐나다 종합 대학 순위 10위권 안의 우수한 대학 입니다. Maclean's 잡지에서 발표한 2019년 가장 우수한 종합 대학에 뽑혔으며 학과들은 풍부한 실습 기회로 유명합니다. 특히 과학 기술의 발전에 맞춰 2019년 개설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학(sustainable energy engineering) 프로그램은 대체 에너지, 제조업, 그린 에너지, 농업 등등 거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학과는 캐나다와 전세계의 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만들어 졌으며 해당 학과의 졸업생들은 전문 분야의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SFU는 처음으로 인기 있는 Visual computing이라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해 컴퓨터 시각, 컴퓨터 인터렉티브, 가상현실 기술, 의학 영상, 자율 주행 등의 영역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FU의 컴퓨터, 그래픽, 컴퓨터 시각 등의 학과는 전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런 잠재력 있는 학과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거기다 3곳의 캠퍼스는 각각 자연과 도시의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그 중 Burnaby에 새로 지어지는 넓은 캠퍼스는 유학 생활에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거기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FU)은 사이먼 프레이저 국제 컬리지(Fraser International College, FIC)와 협약을 맺고 있어 고등학교 성적 혹은 영어 성적이 SFU 입학에 부족한 학생들은 먼저 FIC에서 영어를 배워 SFU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